NX 라이선스 설정과 LMTOOLS
지멘스 NX를 설치할 때 의외로 많이 막히는 부분이 라이선스입니다. 설치 파일은 정상인데 실행이 안 되거나, 서버는 살아 있는데 클라이언트에서 라이선스를 못 물어오거나, LMTOOLS에서 서비스가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 NX에서는 오류가 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여기서 먼저 정리해야 할 부분은 LMTOOLS가 필요한 버전과 필요 없는 방식이 섞여 있다는 점입니다. NX라고 해서 전부 같은 방식으로 라이선스를 잡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최근에는 온프레미스 NX와 NX X가 라이선스 관리 방식부터 다릅니다.
버전과 라이선스 방식 먼저 구분
| 구분 | 대표 버전 | LMTOOLS 필요 여부 | 관리 방식 |
|---|---|---|---|
| 구형 온프레미스 NX | NX 12, NX 1847~2206 계열 | 대부분 필요 | Siemens License Server, license file, 클라이언트 변수 설정 |
| 신형 온프레미스 NX | NX 2212, 2306, 2312, 2406, 2412, 2506 | 필요할 수 있음 | 온프레미스 배포면 기존과 비슷하게 license server 중심 |
| NX X / Designcenter X NX | NX X Essentials, Standard, Advanced, Premium | core seat은 불필요 | Siemens Xcelerator Admin Console, Software Center, named-user |
실제로 헷갈리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NX 2406, NX 2412, NX 2506이라고 해서 LMTOOLS 화면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같은 온프레미스 계열이면 설정 개념은 거의 이어지고, NX X로 넘어가면 LMTOOLS 자체를 안 쓰는 쪽으로 바뀝니다.
NX 12부터 NX 2206 계열까지
이 구간은 많은 회사가 아직도 유지하는 환경입니다. 특히 사내 서버 한 대에서 여러 사용자가 떠서 쓰는 floating license 환경이면 LMTOOLS를 열어 서비스 상태를 보고, license file 경로와 debug log 경로를 잡고, 서비스 시작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 기본입니다. 반대로 node-locked처럼 한 대에 묶인 라이선스는 접근 방식이 더 단순할 수 있지만, 서버 기반으로 운영하는 경우에는 결국 license server 쪽 확인이 핵심입니다.
NX 2212부터 NX 2506 계열까지
이 구간도 온프레미스 NX라면 라이선스 서버를 쓰는 구조가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NX 2312, NX 2406, NX 2412, NX 2506을 설치한다고 해도 사내에서 기존 방식으로 network license를 쓰고 있다면 LMTOOLS 점검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다만 최근에는 같은 NX 계열 안에서도 NX X named-user 선택지가 같이 보이기 때문에, 어떤 제품군을 샀는지부터 먼저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NX X와 Designcenter X NX
이쪽은 이름은 NX지만 운영 방식이 다릅니다. NX X Design과 NX X Manufacturing은 cloud SaaS named-user licensing을 쓰고, 라이선스 권한 부여와 업데이트는 클라우드 관리 콘솔 쪽에서 처리합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사내 서버에 license file을 두고 LMTOOLS로 core seat을 올리는 방식이 아닙니다. 여기에 붙는 add-on token은 조직이 공유하는 floating token pool 형태로 자동 체크인과 반납이 이뤄집니다.
LMTOOLS가 필요한 경우와 필요 없는 경우
LMTOOLS가 필요한 경우
온프레미스 NX를 사내 license server 기반으로 쓰는 경우
LMTOOLS가 필요 없는 경우
NX X core seat처럼 Siemens 계정 기반 named-user licensing으로 운영하는 경우
이 차이를 모르고 접근하면 자꾸 엉뚱한 곳에서 헤매게 됩니다. NX X를 쓰는데 LMTOOLS부터 찾거나, 반대로 온프레미스 NX인데 Admin Console만 보고 있으면 당연히 해결이 안 됩니다.
온프레미스 NX용 LMTOOLS 설정 순서
1. Siemens License Server 설치
먼저 라이선스 서버 PC에 Siemens License Server를 설치합니다. 클라이언트 PC마다 LMTOOLS를 깔아야 하는 구조가 아니라, 서버 역할을 하는 PC에서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올라와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설치가 끝났다고 바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다음에 license file 위치, 서비스 이름, debug log 경로를 LMTOOLS에 정확히 잡아줘야 합니다.
2. license file 위치 정리
license file은 보통 .lic, .dat, .txt 형태로 받게 됩니다. 이 파일은 경로가 자주 바뀌지 않는 폴더에 두는 편이 좋습니다. 서버 바탕화면이나 다운로드 폴더에 놓고 쓰기 시작하면 나중에 정리 과정에서 경로가 바뀌어 서비스가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제품 license를 한 서버에서 같이 돌릴 때는 파일 하나를 지정하는 것보다 license file이 들어 있는 폴더 경로 전체를 잡는 방식이 더 안정적입니다. 라이선스 파일을 추가할 때도 다시 관리하기 편합니다.
3. LMTOOLS에서 Config Services 설정
LMTOOLS를 열면 가장 먼저 Config Services 탭을 확인합니다. 여기서 보통 아래 네 가지를 맞춥니다.
Service Name : 예를 들어 Siemens License Server처럼 알아보기 쉽게 지정
Path to lmgrd.exe : license server 실행 파일 경로
Path to license file : 단일 파일 또는 license 파일이 들어 있는 폴더 경로
Path to debug log file : 로그가 누적될 파일 경로
여기서 중요한 건 Use Services와 Start Server at Power Up입니다. 이 두 항목이 빠져 있으면 서버 재부팅 후 라이선스가 자동으로 안 올라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회사에서 아침마다 갑자기 NX가 안 뜨는 증상은 이 체크 누락에서 나오는 일이 많습니다.
4. Service/License File 탭 확인
이 탭에서는 Configuration using Services 쪽으로 맞춰두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서비스 기반으로 돌릴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현재 잡은 서비스 이름이 제대로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5. Start/Stop/Reread로 서비스 시작
설정이 끝났으면 Start/Stop/Reread 탭에서 서버를 시작합니다. 이미 떠 있는 상태에서 license file만 교체했으면 Reread License File로 다시 읽히는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서비스가 멈춘 상태에서 NX 클라이언트를 띄우면 라이선스 서버를 못 찾는 오류가 바로 납니다.
6. Server Status에서 실제 사용 가능 여부 확인
LMTOOLS에서 가장 믿을 만한 화면은 결국 Server Status입니다. 여기서 Perform Status Enquiry를 눌렀을 때 실제 feature가 보이고, vendor daemon이 정상 응답해야 합니다. 겉으로 서비스 시작 성공만 뜨고 실제 feature가 안 보이는 경우도 있어서, 이 단계는 꼭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클라이언트 PC에서 NX가 라이선스를 물어오는 방식
서버만 정상이어도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클라이언트 PC는 자신이 어느 서버로 붙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NX 쪽 오류 메시지를 보면 보통 UGS_LICENSE_SERVER가 잘못되었거나, 서버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거나, 포트와 호스트가 틀렸다는 식으로 나옵니다.
예시 형식
UGS_LICENSE_SERVER=28000@서버명
여기서 28000은 흔히 쓰는 기본 포트지만 절대 고정값은 아닙니다. 기존 서버에서 다른 포트를 이미 쓰고 있다면 license file 기준으로 맞춰야 합니다. 클라이언트가 다른 포트로 보고 있으면 LMTOOLS 쪽은 정상인데도 NX에서는 접속 오류가 납니다.
버전별로 실제 달라지는 부분
NX 12부터 NX 2206까지
이 구간은 LMTOOLS 중심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오래된 사내 환경에서는 버전 업그레이드보다 서버 유지가 더 중요해서, license file과 환경 변수만 제대로 살아 있으면 계속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운영체제나 보안 정책이 바뀌면 예전에는 되던 서비스 자동 시작이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NX 2212부터 NX 2506까지
온프레미스 배포라면 기본 점검 방식은 거의 같습니다. 그래서 NX 2406이냐 NX 2506이냐보다 같은 license server를 계속 쓰는지, license file을 갱신했는지, 클라이언트 환경 변수가 맞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이 버전대부터는 제품 안내에서 NX X 선택지가 같이 보이기 시작해서 라이선스 모델을 헷갈리는 일이 많습니다.
NX X 계열
이쪽은 LMTOOLS가 아니라 계정 할당, 권한 부여, Software Center 설치, Admin Console에서 사용자 관리가 핵심입니다. 같은 NX라도 완전히 다른 관리 방식이라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특히 core seat은 named-user라서 예전처럼 사내 서버에서 모든 사용자가 공유하는 방식으로 생각하면 꼬이기 쉽습니다.
LMTOOLS에서 자주 막히는 증상
서비스는 시작됐는데 NX에서는 라이선스 서버를 못 찾는 경우
이 경우는 서버 문제보다 클라이언트의 UGS_LICENSE_SERVER 값, 포트, 호스트명을 먼저 보는 편이 빠릅니다. 서버 이름 오타 하나만 있어도 똑같이 접속 실패가 납니다.
license file을 바꿨는데 예전 라이선스로 읽는 경우
보통 파일 경로를 잘못 본 경우가 많습니다. LMTOOLS가 실제로는 다른 폴더의 예전 파일을 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license file을 쓰는 환경이면 단일 파일이 아니라 해당 폴더 전체를 경로로 잡는 방식이 더 편합니다.
서버 재부팅 후 라이선스가 안 올라오는 경우
Start Server at Power Up가 체크되지 않았거나, 서비스 계정 권한 때문에 로그 파일 생성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debug log 경로를 쓰기 쉬운 위치로 바꾸고, 서비스 자동 시작 체크를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공식 확인 링크
정리
LMTOOLS를 자세히 본다고 해도, 먼저 내가 쓰는 NX가 온프레미스인지 NX X인지를 구분하지 않으면 계속 헷갈립니다. 제 기준에서는 이걸 먼저 나누고 들어가야 설치도 빠르고 오류도 덜 납니다.
사내 서버에서 network license를 돌리는 NX라면 LMTOOLS, license file, UGS_LICENSE_SERVER 확인이 핵심입니다. 반대로 NX X라면 Admin Console, named-user 할당, Software Center 쪽을 먼저 봐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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