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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9100 Pro 8TB, ‘용량이 성능’인 시대의 킹일까? P51 1TB·960 Pro와 실제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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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9100 Pro 8TB, ‘용량이 성능’인 시대의 킹일까? P51 1TB·960 Pro와 실제 체감 기준으로 비교해봤습니다 메인 저장장치로는 SK하이닉스 플래티넘 P51 1TB를, 서브로는 오래 함께한 삼성 960 Pro 1TB를 쓰고 있습니다. 최근 등장한 삼성 9100 Pro 8TB는 제가 쓰는 구성과는 결이 다릅니다.  단순히 빠른 SSD가 아니라, PCIe 5.0 세대에서 ‘8TB’라는 압도적 용량을 순정 스펙 그대로 뽑아내는 하이엔드 드라이브죠.  삼성 9100 Pro 8TB는 순차 읽기 14,800MB/s, 쓰기 13,400MB/s에 랜덤 2.2M/2.6M IOPS라는 공격적인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컨트롤러는 삼성의 5nm 공정 ‘Presto’(8채널, Cortex-R8 5코어)이고, 236단 V8 TLC, 8GB LPDDR4X DRAM이 붙습니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삼성 소비자용 NVMe로는 처음 쓰는 2280 더블사이드 설계라서 8TB 밀도를 M.2에 억지로가 아니라 ‘정석’으로 우겨 넣었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기본 $999.99, 방열판 버전 $1,019.99로 공시되었고, 삼성 공식 스토어에서 프리오더가 시작됐습니다. 이 세부들은 톰스하드웨어, 삼성 뉴스룸, TweakTown의 리뷰에서 동일하게 확인됩니다. Tom's Hardware Samsung Newsroom +1 TweakTown 실사용에서 중요한 건 ‘8TB라서 느려지지 않느냐’인데, 동일 세대 4TB 대비 일부 워크로드에선 미세하게 뒤쳐지지만, 순차 읽기 같은 영역에선 오히려 더 높은 수치가 관측됩니다. 대용량 전송, 압축 해제, 프로젝트/에셋 로딩 같은 ‘읽기 지향’ 작업에선 왕좌에 걸맞은 체감이 나옵니다.  다만 PS5 확장 슬롯에서의 순차 읽기 점수는 PCIe 4.0 일부 모델보다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 콘솔 특화 튜닝은 아주 공격적이지 않습니다. TweakTown 전력과 발열은 하이엔드답습니다. 유휴는 이전 4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