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에서 건배사를 한마디 부탁받으면, 디자인 시안 설명할 때보다 오히려 더 긴장될 때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사용자 경험부터 소재, 공차, 컬러, 제작 일정까지 끝없이 이야기하다가도 여러 사람이 잔을 들고 기다리는 순간에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죠. 그래픽 디자이너든 UX·UI 디자이너든 3D CAD로 제품을 설계하는 엔지니어든 한 해를 마무리할 때 떠오르는 것은 비슷합니다. 끝없는 수정 요청, 마감 직전의 변경, 여러 부서의 피드백, 그리고 결국 완성한 결과물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반적인 회식 건배사를 그대로 나열하기보다 2026년 디자이너 송년회와 2027년 설계·디자인팀 신년회 에서 쓸 수 있는 한마디를 직접 상황별로 구성했습니다. 디자인팀 단독 회식부터 개발·생산·기획부서가 함께하는 자리까지 구분했습니다. 디자이너와 설계 직군을 위한 2026 송년회·2027 신년회 건배사 먼저 골라 보는 추천 한마디 송년회 : “수정은 줄이고, 웃음은 늘리고!” 신년회 : “좋은 아이디어, 좋은 협업!” 제품설계팀 : “오차는 줄이고, 배려는 늘리고!” 임원·고객사 참석 :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과 성장을 위하여!” 2026 디자이너 송년회와 2027 신년회, 건배사도 방향이 다릅니다 디자인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때는 결과만큼 과정이 중요합니다. 2026년 송년회에서는 밤늦게 시안을 검토한 동료, 도면을 다시 확인해 준 설계팀, 사용성 이슈를 함께 풀어낸 기획·개발팀에 감사하는 분위기가 어울립니다. 반면 2027년 신년회는 새 프로젝트의 시작입니다. 올해는 일정이 예측 가능하고 피드백이 구체적이며 결과물의 완성도가 높아지길 바란다 는 현실적인 소망을 담아도 좋겠습니다. 구분 2026 송년회 2027 신년회 핵심 주제 마감·완성·감사 새 출발·협업·건강 디자인 업무 표현 시안·피드백·최종 납품 새 콘셉트·일정·품질 추천 구호 올해도! 잘 해냈다! 함께 만들고! 함께 성장! 말투 고생에 대한 공감 과하지 않은 기대와 응원 20...
UG NX로 3D 모델링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멀쩡했던 설계 데이터가 어느 순간부터 수정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솔리드웍스, CATIA, 인벤터 등 다른 CAD 프로그램에서 만든 데이터를 STEP, IGES(IGS) 파일로 변환해 NX에서 불러왔을 때 이런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적인 솔리드인데 막상 필렛을 수정하거나 치수를 변경하려고 하면 면이 선택되지 않고, 블렌드가 깨지거나 오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도 3D CAD로 설계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부분이지만, 단순히 형상이 화면에 제대로 보인다고 해서 3D 데이터 품질까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원래 하나의 원통면으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여러 개의 B-Surface로 나뉘어 있거나, 불필요한 엣지와 미세한 면이 포함되어 있으면 후속 모델링과 데이터 변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바로 Siemens NX Optimize Face(면 최적화) 입니다. 이번에는 NX11에서 사용하던 Optimize Face 기능을 기준으로 최근 NX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STEP·IGES 형상 오류를 줄이는 요령, 작업 전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UG NX Optimize Face란? 3D CAD 면 최적화 기능 Optimize Face는 NX의 Synchronous Modeling(동기식 모델링) 기능 중 하나로, 기존 3D 모델의 면 구조를 분석하고 가능한 경우 더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로 변환하는 기능입니다. 대표적으로 여러 개의 제어점을 갖는 자유곡면인 B-Surface를 평면(Plane), 원통(Cylinder) 등 보다 단순한 해석적 곡면으로 바꾸거나, 조건에 따라 인접한 면과 엣지 구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복잡하게 표현된 3D 형상을 가능한 범위에서 더 단순하고 수정하기 쉬운 형태로 정리하는 기능 이라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