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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샥 배터리 교체 후기 G-SHOCK 시간 날짜 요일 설정방법

갤럭시워치 대신 다시 꺼낸 지샥 전자시계

평소에는 갤럭시워치를 자주 사용했는데, 매일 충전해야 하는 점이 은근히 번거로웠습니다. 운동 기록이나 알림 확인은 편하지만 배터리가 자주 닳다 보니 외출 전에 충전 상태를 계속 확인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배터리가 오래가는 전자시계를 다시 사용해보려고 예전에 쓰던 지샥 G-SHOCK을 꺼냈습니다. 그런데 오래 방치해둔 탓인지 화면이 꺼져 있었고, 결국 지샥 배터리 교체를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모델은 지샥 G-Lide GLS-100-3이며, 이 모델에는 CR2025 리튬 코인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배터리를 새것으로 바꾸면 일반적인 사용 기준으로 약 3년 정도 사용할 수 있어, 충전 스트레스 없이 차기 좋은 전자시계라고 느꼈습니다.

지샥 배터리 교체 준비물

지샥 배터리 교체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지샥 배터리 교체 준비물

일단 필요한 것은 CR2025 배터리, 작은 십자 드라이버, 핀셋 정도입니다. 

나사가 작기 때문에 일반 드라이버보다 정밀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계 뒷면을 보면 나사 4개로 덮개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나사를 풀기 전에 부드러운 천 위에 시계를 올려두면 뒷면이나 유리에 흠집이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나사를 풀고 뒷판을 열면 방수 고무링과 내부 보호 캡이 보입니다. 이 부분은 다시 조립할 때 그대로 들어가야 하므로 위치를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지샥은 방수 성능이 중요한 시계라서 고무링이 틀어지면 물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배터리 커버를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열고 기존 CR2025 배터리를 꺼낸 뒤, 새 배터리를 같은 방향으로 넣어줍니다. 배터리 방향이 틀리면 화면이 켜지지 않을 수 있으니 기존 배터리의 + 방향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교체 후 AC 리셋

지샥은 배터리만 바꿨다고 바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부에 AC라고 표시된 단자와 배터리의 마이너스(-) 부분을 핀셋으로 잠깐 접촉해줘야 합니다.

이 작업을 보통 AC 리셋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하면 배터리 교체 후 시계를 다시 초기화해주는 과정입니다. 새 배터리를 넣었는데 화면이 이상하거나 버튼 반응이 없다면 이 부분을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AC 리셋 후 화면이 정상적으로 들어오면 뒷판을 다시 닫습니다. 

나사는 한쪽만 먼저 꽉 조이지 말고 대각선 방향으로 조금씩 나눠 조이면 덮개가 균일하게 밀착됩니다.

지샥 시간 날짜 요일 설정방법

배터리 교체가 끝나면 시간과 날짜, 요일을 다시 맞춰야 합니다. 지샥은 버튼 이름만 알면 설정이 어렵지 않습니다.

지샥 시간 날짜 요일 설정방법


왼쪽 위 버튼은 ADJUST, 왼쪽 아래 버튼은 MODE, 오른쪽 위 버튼은 REVERSE, 오른쪽 아래 버튼은 FORWARD입니다.

먼저 일반 시간 화면에서 ADJUST 버튼을 2~3초 정도 길게 누릅니다. 화면 일부가 깜빡이면 설정 모드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그다음 MODE 버튼을 눌러 도시 코드, DST, 시간, 분, 연도, 월, 날짜 항목으로 이동합니다. 깜빡이는 부분이 현재 바꿀 수 있는 항목입니다.

값을 바꿀 때는 오른쪽 버튼을 사용합니다. FORWARD는 숫자를 올리고, REVERSE는 숫자를 내립니다. 시간이 많이 틀어져 있다면 버튼을 길게 눌러 빠르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사용할 때 도시 코드는 SEL 또는 TYO로 맞추면 됩니다. 둘 다 UTC+9 시간대라 한국 시간과 맞습니다. DST는 서머타임 설정인데, 한국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므로 OFF로 두면 됩니다.

날짜와 요일이 맞지 않을 때는 연도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지샥은 요일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연도, 월, 날짜를 기준으로 자동 계산합니다. 날짜는 맞는데 요일만 틀리다면 대부분 연도가 잘못 설정된 경우입니다.

모든 설정을 마쳤다면 마지막으로 ADJUST 버튼을 눌러 저장합니다. 

일반 시간 화면으로 돌아오면 시간, 날짜, 요일이 맞는지 한 번 더 확인하면 됩니다.

직접 교체해보니 느낀 점

갤럭시워치는 기능이 많아서 편하지만, 매일 충전해야 한다는 점이 생각보다 큰 단점이었습니다. 

반면 지샥 같은 전자시계는 한 번 배터리를 교체하면 몇 년 동안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샥 G-Lide GLS-100-3은 CR2025 배터리를 사용하고, 새 배터리 기준으로 보통 약 3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 걱정 없이 막 차기 좋은 시계를 찾는다면 이런 전자시계가 오히려 더 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직접 배터리를 교체하면 방수 성능은 예전과 같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고무링이 틀어지거나 먼지가 끼면 물이 들어갈 수 있으니, 수영이나 물놀이용으로 자주 쓴다면 시계방에서 방수 점검을 받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이상 전자시계나 아날로그 시계 등 배터리 교체가 어려울거라 좀 두렵긴했는데요 이번에 지샥 배터리 교체를 해보니 생각보다 별거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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