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모니터 주사율 60Hz 고정 문제 해결기 – 검은신화 오공 & 스텔라 블레이드 체험
최근에 새 게이밍 데스크톱을 맞추면서 144Hz 지원 모니터를 함께 구입했습니다. 고주사율 환경에서 검은신화 오공과 스텔라 블레이드 같은 최신 액션 게임을 부드럽게 즐기고 싶었는데, 처음 연결했을 땐 주사율이 60Hz에 고정되는 황당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문제 상황
구입한 모니터는 LG전자 울트라기어 32GK650F 모델이었습니다.
동봉된 DP 케이블을 사용해 RTX 2070 그래픽카드와 연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윈도우10 디스플레이 설정과 모니터 OSD에서 모두 주사율이 60Hz로만 표시됐습니다.
모니터 자체 메뉴에서도 주사율 관련 선택 항목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대했던 부드러운 화면이 아닌, 마치 일반 모니터에서 게임을 하는 듯 답답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검은신화 오공과 스텔라 블레이드, 체감 차이
테스트 삼아 검은신화 오공을 실행했는데, 빠른 전투와 카메라 회전에서 화면이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고 미묘하게 끊기는 현상이 느껴졌습니다.
몽환적인 배경과 화려한 이펙트가 게임의 매력인데, 주사율이 제한되니 몰입감이 확 떨어지더군요. 스텔라 블레이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인공의 액션 모션과 적들의 움직임이 60Hz에서 표현되니, 마치 프레임이 묶여 있는 듯한 답답함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쯤 되니 “144Hz 모니터를 왜 샀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해결 방법
알고 보니 윈도우 설정에서 직접 주사율을 변경해줘야 했습니다.
- Windows 설정 → 시스템 → 디스플레이 → 고급 디스플레이 설정으로 이동
- 디스플레이 1(연결된 모니터)의 어댑터 속성 표시 클릭
- 팝업창에서 모니터 탭 선택
- 화면 재생 빈도(S)에서 144Hz 선택 후 적용
이 과정을 마치면 고급 디스플레이 정보의 ‘새로 고침 빈도’가 144Hz로 변경되고, 모니터 OSD에도 144Hz가 정상적으로 표시됩니다.
윈도우에서는 ‘화면 재생 빈도’, OSD에서는 ‘새로 고침 빈도’라고 다른 용어를 쓰지만, 결국 동일하게 주사율을 의미하는 값입니다.
게임 플레이 체감 변화
설정을 완료한 뒤 다시 검은신화 오공을 실행해보니, 전투 중의 회피 모션이나 연속 공격이 확연히 매끄럽게 바뀌었습니다.
마치 답답하게 막혀 있던 프레임이 뚫린 듯 시원한 움직임이었죠. 스텔라 블레이드에서도 주인공의 화려한 액션과 배경의 세밀한 그래픽이 훨씬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단순히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체감적인 몰입도가 크게 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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