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R에서 GPT로 변환하고 UEFI 모드로 전환하는 방법
최근 출시된 대부분의 PC와 노트북은 레거시 BIOS와 UEFI 모드를 모두 지원합니다. 특히 UEFI는 보안 부팅, 빠른 시작, 안정성 측면에서 전통적인 BIOS보다 뛰어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UEFI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일부 시스템에서는 여전히 Legacy BIOS가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어, 이를 변경하려면 별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보통은 윈도우를 새로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윈도우를 재설치하지 않고도 MBR을 GPT로 바꾸고 BIOS 모드를 UEFI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MBR에서 GPT로 전환하기 전 준비사항
변환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의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Windows 10 버전이 1703 이상일 것
- 설치된 드라이브의 파티션 수가 3개 이하일 것
- BitLocker를 사용 중이라면 암호화를 해제할 것
또한, 이 과정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중요한 데이터는 반드시 백업해두어야 하며, 복원 지점이나 복구 이미지 준비도 함께 권장됩니다.
현재 BIOS 모드와 윈도우 버전 확인
먼저 사용 중인 시스템의 BIOS 모드와 윈도우 버전을 확인합니다.
- BIOS 모드 확인: Win + R을 눌러
msinfo32입력 → 시스템 정보 창에서 'BIOS 모드' 확인. 'Legacy'로 표시되면 변환이 필요합니다. - Windows 버전 확인: Win + R →
winver입력 후 OS 빌드 번호가 1703 이상인지 확인 - Windows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Windows 업데이트에서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필요
MBR2GPT 명령어를 통한 변환 과정
이제 본격적인 변환 작업을 진행합니다.
- Win + I를 눌러 설정 창 실행 → 복구 → 고급 시작 → 지금 다시 시작 클릭
- 시스템 재부팅 후 '문제 해결' 선택 → '고급 옵션' → '명령 프롬프트' 선택
- 사용할 계정 선택 후 비밀번호 입력 → 명령 프롬프트 진입
- 아래 명령어 순서대로 입력
mbr2gpt /validate
변환이 가능한 경우 "Validation completed successfully"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mbr2gpt /convert
위 명령어 실행 시 자동으로 EFI 파티션이 생성되고, GPT 구성이 완료됩니다.
메인보드에서 UEFI 모드 활성화
변환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BIOS에 진입하여 부팅 모드를 UEFI로 전환해야 합니다.
만약 윈도우가 부팅되지 않을 수 있으며, '운영체제를 찾을 수 없음' 등의 오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팅 실패 시 대처 방법
만약 변환 이후 시스템이 부팅되지 않는다면, 메인보드 BIOS 설정에서 다시 Legacy 모드로 변경하고, 사전에 백업한 시스템 이미지로 복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테스트 결과, 두 번 모두 문제없이 변환과 부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윈도우 재설치 없이 가능한 점에서 많은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UEFI를 기반으로 설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일 수 있지만, 현재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면 이번 방법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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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S 모드 확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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