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단축어 2026년 최신 모음집 설정방법

아이폰 단축어, 이것만 알면 웬만한 건 다 자동으로 된다

아이폰을 쓰다 보면 “이거 매번 손으로 누르기 귀찮다” 싶은 순간이 계속 생기지. 집에 도착할 때마다 와이파이 켜고, 회사에선 무음으로 바꾸고, 잠들기 전에 화면 밝기 줄이고, 택배는 또 몇 번이나 조회하고. 이런 반복 작업들 대부분은 아이폰 기본 앱인 단축어(Shortcuts) 하나로 거의 자동으로 돌릴 수 있다.

예전엔 단축어가 좀 어렵고 복잡한 느낌이었는데, iOS 17~18로 넘어오면서 인터페이스도 많이 단순해지고, 자동화 조건도 다양해져서 실제로 써보면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진다. 여기에 다른 사람이 만들어 둔 단축어까지 가져다 쓰면, 이미 만들어진 “생활용 매크로”를 그냥 추가해서 쓰는 느낌에 가깝다.

아래에서는

  • 아이폰 단축어 기본 개념

  • 신뢰하지 않는 단축어 허용 설정 방법

  • 실사용에 도움 되는 핵심 단축어 모음 (최신 트렌드 포함)

  • 이미지 검색 단축어처럼 조금 더 고급스럽게 쓰는 예

이 순서로 한 번에 정리해 보겠다.


단축어 시작하기 전에 꼭 체크할 것들

단축어 앱은 기본 탑재지만, 설정은 따로 만져야 한다

최근 iOS에서는 아이폰을 초기화하고 나면 단축어 앱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다. 만약 보이지 않으면 App Store에서 **“단축어(Shortcuts)”**를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설치가 되어 있어도, **다른 사람이 만든 단축어(공유 단축어)**를 쓰려면 추가적으로 보안 관련 설정을 한 번은 건드려야 한다.

iOS 18 기준: 신뢰하지 않는 단축어 허용 + 고급 설정

외부에서 공유된 단축어(iCloud 링크 등)를 쓰려면, 보안상 기본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허용 스위치를 직접 켜줘야 한다. iOS 18 기준 흐름은 대략 이런 느낌이다.

  1. 단축어 앱을 한 번 이상 실행해서, 갤러리 단축어나 간단한 단축어 하나라도 만들어 실행해 둔다.

    • 이걸 한 번도 안 하면, 설정 메뉴에 관련 항목이 안 뜨는 경우가 많다.

  2. 설정 앱 → 앱 목록에서 ‘단축어’ 선택

    • 예전 iOS 13~15 시절처럼 설정 → 단축어 메뉴로 들어가는 방식에서, iOS 18 기준으로는 설정 → 앱 → 단축어 쪽으로 조금 구조가 바뀐 기기들도 있다.

  3. 아래 항목들을 확인해 둔다.

    • Allow Untrusted Shortcuts / 신뢰하지 않는 단축어 허용

    • Allow Running Scripts / 스크립트 실행 허용(고급 메뉴)

  4. 위 두 항목이 보인다면 켜 주고, 경고 문구가 나오면 내용 확인 후 ‘허용’을 선택한다.

정리하면, 단축어 앱을 최소 한 번은 실행 → 설정에서 단축어 보안 관련 스위치 켜기 이 두 가지만 해두면, 다른 사람이 올려둔 단축어 링크도 편하게 추가해서 쓸 수 있다.


아이폰 단축어로 자주 쓰는 자동화 예시

예전 글에 있던 예시와, 요즘 많이 쓰이는 편의성 단축어들을 섞어서 “실제로 써볼 만한 것들”만 추렸다.

1. 집/회사 도착 시 자동 프로필 전환

대표적인 활용이 이거다.

  • 집에 도착하면

    • LTE/5G 데이터 끄기

    • 와이파이 자동 연결

    • 무음 모드 해제

    • 블루투스 켜기

  • 회사/학교 도착 시

    • 진동 또는 무음 모드 전환

    • 화면 밝기 자동 감소

    • 업무용 Focus 모드(집중 모드) 켜기

위 행동들을 **“위치 기반 개인 자동화”**로 묶어두면, 출퇴근 때 단말기가 알아서 프로필을 바꿔 준다. 출근하면서 사운드/밝기 일일이 바꿀 필요가 없어지는 셈이다.

2. 화면을 한 번에 가장 어둡게: 수면·영화 모드

예전에 소개했던 “In the Dark” 같은 단축어 계열은, 화면 밝기를 최저로 내리고 밤에 눈부심을 줄이는 데 많이 쓰인다. 요즘은 여기에 더해서:

  • 저조도용 Focus 모드(수면 모드) 켜기

  • 블루라이트 필터 + 다크 모드 전환

  • 특정 음악 재생(수면용, Lo-fi 등)

까지 한 번에 묶는 식으로 많이 쓴다.
“자기 전 루틴”을 단축어 하나에 담아두고, 침대에서 한 번만 눌러주는 느낌이다.

3. 와이파이 완전 끄기 단축어

제어센터에서 와이파이를 끄면 일시 해제만 되고, 다음 날 다시 켜지는 방식이라 아쉬울 때가 많다. 그래서 요즘도 “Wi-Fi Off” 계열 단축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 설정 앱의 와이파이 토글을 직접 끄는 액션을 호출해서

  • 정말로 와이파이를 꺼둔 상태로 유지

하도록 만든 것이다.
데이터만 쓰고 싶을 때, 공공 와이파이 자동 연결이 싫을 때 꽤 유용하다.

4. 택배 조회 단축어 (업데이트 버전으로 활용)

기존 글의 ‘택배조회’ 단축어는 한 번에 여러 택배사 조회 페이지로 연결해주는 구조였다. 요즘에는

  • 알리, 쿠팡, 마켓컬리 등 각 쇼핑 앱에 알림이 워낙 잘 오고

  • 네이버/카카오에서 자동으로 운송장 인식도 해줘서

예전처럼 “모든 택배사를 직접 입력해서 조회”하는 재미는 조금 줄었다.
그래도 업무용 송장 여러 개를 한 번에 확인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쓸모가 있다.

지금 만든다면,

  • 운송장 번호를 클립보드에서 자동 인식

  • 택배사 선택 → 웹 조회 페이지 열기

  • 자주 쓰는 택배사만 남기고 나머지는 정리

이 정도 구성으로 간단히 맞추는 편이 더 현실적이다.

5. 트위터(X), 인스타, 유튜브 등 동영상 관련 단축어

예전에는 SNS 동영상 다운로드 단축어가 단축어 커뮤니티에서 거의 필수템처럼 다뤄졌는데, 지금은 서비스별로 약관과 저작권, DRM 정책이 훨씬 까다로워진 상태라 실제 동작이 막힌 경우도 많다.

그래서 요즘은

  • 개인이 직접 기록용으로 찍은 영상을 정리한다든가

  • 나중에 오프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스스로 업로드한 콘텐츠를 자동 저장하는 쪽

처럼 상대적으로 안전한 영역에서 활용하는 쪽이 더 현실적이다.
공유 링크만 붙이면 모든 영상을 막 가져오는 식의 단축어는 법·약관 이슈 때문에 오래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은 꼭 알고 쓰는 편이 좋다.


이미지 검색 단축어: 한 번 추가해두면 오래 쓰는 만능툴

이미지 기반으로 정보를 찾는 일이 많다면, 이미지 검색 전용 단축어 하나만 제대로 갖춰 두어도 꽤 편하다. 예전에 소개했던 “이미지 검색 7 in 1” 구조를 기준으로, 기능만 정리하면 이런 느낌이다.

  1. 저장된 이미지로 검색

    • 앨범에서 사진 한 장 골라서, 유사 이미지나 출처를 찾아준다.

  2. 여러 이미지를 한 번에 검색

    • 로딩을 줄이기 위해 크기 조절 후 여러 장을 연속 검색하는 형태.

    • 결과는 히스토리에서 다시 확인 가능하게 구성하는 게 좋다.

  3. 클립보드에 복사된 이미지 검색

    • 사파리나 다른 앱에서 이미지만 복사해둔 상태라면, 그대로 단축어에서 불러와 검색.

    • 텍스트가 복사되어 있을 때는 “이미지가 아니다”라고 알려주는 예외 처리도 넣어두면 좋다.

  4. 즉석 촬영 후 바로 검색

    • 카메라를 실행해서 사진을 찍고, 앨범에 저장하지 않은 채 바로 검색에만 사용하는 방식.

    • 원본 보존이 필요 없을 때, 개인 정보나 사적인 환경을 남기고 싶지 않을 때 유용하다.

  5. 검색 히스토리 관리

    • 어떤 이미지로 무엇을 검색했는지 기록을 남겨 두는 기능.

    • 단축어 내부에서만 iCloud 데이터를 써서, 외부로 공유되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이 기본이다.

  6. 효과음·진동 설정

    • 검색 완료 시 알림 느낌으로 짧은 효과음, 진동을 주는 옵션.

    • 아이패드는 진동 모터가 없으니, 기기별 분기 처리를 넣는 식으로 보완 가능하다.

  7. 자동 업데이트 체크

    • 특정 이미지 검색 엔진 API나 URL 구조가 바뀌면 단축어가 깨지기 때문에,

    • 실행 시 “업데이트가 있다면 새 링크로 이동할지”를 묻는 구조를 붙여두면 관리가 훨씬 편하다.

실제 구현은 공유받은 원본 단축어를 토대로 본인 취향에 맞게 수정하는 편이 좋고, 검색엔진 주소만 최신으로 바꿔줘도 꽤 오래 쓸 수 있다.


신뢰하지 않는 단축어 허용, 지금 기준으로 다시 정리

예전 글에서 이야기했던 “신뢰하지 않는 단축어 허용” 부분도, iOS가 올라가면서 세부 메뉴 이름이 조금씩 바뀌어서 헷갈릴 수 있다. 전체 흐름을 최신 기준으로 정리하면 대략 이렇다.

  1. 단축어 앱에서 갤러리 단축어나 간단한 단축어를 하나 만든 뒤 실제로 실행한다.

  2. 설정 앱을 열고 단축어 메뉴(혹은 앱 목록의 “단축어”)로 들어간다.

  3. “신뢰하지 않는 단축어 허용(Allow Untrusted Shortcuts)” 항목이 보이면 켜준다.

  4. iOS 18 기준으로는 고급(Advanced)에서 스크립트 실행 허용(Allow Running Scripts) 토글이 추가되어 있을 수 있는데, 외부 단축어를 폭넓게 쓰려면 이것도 켜두는 편이 좋다.

만약 메뉴 자체가 안 보인다면

  • 아직 단축어를 한 번도 실행하지 않았거나

  • 회사/학교에서 MDM 정책으로 해당 기능을 막아둔 것일 가능성

이 있어서, 이 부분은 재부팅 → 다른 간단한 단축어 실행 → 다시 확인 순으로 하나씩 체크해 보는 게 좋다.


요즘 잘 쓰이는 “핫한” 단축어 유형들

단축어 커뮤니티나 단축어 갤러리 사이트들에서 요즘 자주 보이는 유형들을 정리해 보면 대략 이런 흐름이다.

  1. AI·요약 관련 단축어

    • 웹페이지나 선택한 텍스트를 복사 → 요약/번역/정리해서 메모에 붙여 넣는 자동화.

    • iOS 18에서는 Apple Intelligence와 연동되는 단축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2. 건강·루틴 기록 단축어

    • 물 마신 양 기록, 운동/산책 시간 기록, 수면 기록 등 Health 앱과 연동되는 단축어들.

    • 알림과 함께 로그를 남겨주는 형식이 많다.

  3. 집(Home, SmartThings) 자동화 단축어

    • Siri로 “굿모닝”을 말하면 커튼, 조명, 스피커, 에어컨이 같이 반응하는 식의 홈 자동화.

    • 최근에는 삼성 SmartThings 루틴도 Siri 단축어로 연동이 되면서, 아이폰에서 삼성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는 조합도 많이 쓰인다.

  4. 파일·콘텐츠 관리 단축어

    • 스크린샷 정리, PDF로 묶기, 이미지 → 텍스트 추출(OCR), 클립보드 정리 등.

    • 블로그나 유튜브, 인스타 운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다.

  5. 카메라·촬영 관련 단축어

    • 특정 카메라 앱을 열면서 자동으로 밝기/사운드/Focus 모드를 조정

    • 셔터음 자체를 끄는 건 불가능하지만, 볼륨 0으로 맞추고 무음 모드 전환까지 묶어두어 “실질적인 무음 촬영에 가까운 환경”으로 만드는 식으로 많이 쓴다.

    • 이 부분은 국가별 법·규제가 얽혀 있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타인 촬영 시에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결국 아이폰 단축어는 **“자주 하는 귀찮은 행동을 한 줄로 줄여주는 도구”**에 가깝다.

  • 집/회사 도착할 때마다 바꾸던 각종 설정

  • 밤마다 반복해서 조절하던 화면 밝기와 사운드

  • 택배 조회, 이미지 검색, 기록용 메모 남기기

이런 것들을 단축어 하나로 묶어두면, 아이폰이 나 대신 먼저 움직여 주는 느낌이 든다.

예전에 써 두었던 단축어 글들이 iOS 13~14 기준이었다면, 지금은 iOS 17~18 기준으로 보안 메뉴 위치, 신뢰하지 않는 단축어 허용 방식, 인기 있는 단축어 유형이 꽤 달라져 있다. 

위 내용만 한 번 정리해서 본인 아이폰에 맞게 수정해 두면, 예전 단축어들을 그대로 재활용하면서도 최신 기능까지 같이 누릴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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