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NX “FR_RSMARK received CFI error opening a file” 원인과 해결

지멘스 NX “FR_RSMARK received CFI error opening a file” 원인과 해결 

파일을 열거나 저장하는 순간 튀어나오는 CFI 오류는 대개 환경과 경로, 권한, 임시파일 처리에서 시작됩니다. 아래 순서대로 점검하시면 재발까지 안정적으로 잡으실 수 있습니다.

증상과 맥락

지멘스 NX 사용 중 FR_RSMARK received CFI error opening a file 메시지가 발생하면 파일 자체의 손상만을 의심하기 쉽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임시 폴더 접근 실패, 롤백(Undo) 파일 충돌, 네트워크 드라이브 지연 또는 권한 문제, 비ASCII 경로 사용 등 환경 요소가 겹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일 입출력 계층(Common File Interface)에서 예외가 났다는 의미이므로, 환경 변수를 포함한 실행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시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로 이어집니다.

가장 효과적인 해결 흐름

여러 가지 원인이 얽힐 수 있어도 우선순위를 두고 하나씩 정리하면 빠르게 원인이 좁혀집니다. 

① NX를 한 번에 한 세션만 실행해 보기

동일 PC에서 NX 창을 여러 개 띄우면 같은 롤백·임시 파일을 동시에 건드리면서 충돌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모든 NX를 종료하고 잔류 프로세스 없이 단일 세션으로만 파일을 열어 재현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② 임시/롤백 파일 경로를 로컬·영문 경로로 강제

가장 큰 개선을 주는 포인트입니다. UGII_TMP_DIR를 C 드라이브 등 로컬 디스크의 단순한 영문 경로로 고정하고, 해당 폴더를 미리 생성해 쓰기 권한과 충분한 용량을 확보해 주세요.

REM (관리자 권한 CMD 권장)
mkdir C:\NX_TEMP
setx UGII_TMP_DIR "C:\NX_TEMP" /M
setx UGII_KEEP_SYSTEM_LOG "YES" /M

적용 후 로그오프/재부팅을 거친 다음 echo %UGII_TMP_DIR%로 값이 올바른지 확인하시고, 동일 파일을 다시 열어 봅니다.

③ 파일과 상위 폴더의 권한·읽기전용·네트워크 여부 점검

문제가 난 파일이 네트워크 공유 드라이브에 있거나 상위 폴더가 읽기 전용이면 저장·열기 과정이 막힙니다. 테스트로 파일을 로컬 드라이브로 복사해 열어 보시고, 속성에서 읽기 전용을 해제하며 사용자 계정의 쓰기 권한을 확인해 주세요.

④ 경로의 공백·한글·특수문자 최소화

환경 파일(UGII_ENV_FILE)이나 사용자 디렉터리(UGII_USER_DIR)가 네트워크 경로이거나 비ASCII 문자를 포함하면 예기치 않은 접근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핵심 경로는 가급적 영문·ASCII로 유지해 주세요.

⑤ 사용자 프로필 원인 분리

같은 PC에서 다른 Windows 계정으로 로그인해 동일 파일을 열어 봅니다. 다른 계정에서 정상이라면 기존 계정의 프로필·권한·정책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프로필 초기화나 새 계정 전환이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⑥ 파일 손상 의심 시 복구 루틴

원본은 보존하고 복사본으로 열기부터 시도해 보시고, 가능하면 중립 포맷(STEP/IGES/Parasolid X_T)으로 내보낸 뒤 새 파트로 재구성하는 우회 복구가 유효합니다. 저장 도중 비정상 종료 이력이 있다면 특히 도움이 됩니다.

⑦ 로그를 남겨 원인 특정

UGII_KEEP_SYSTEM_LOG=YES 설정을 켜 두면 세션 종료 후에도 로그가 보존됩니다. 재현 시각대의 로그를 확보하면 재발 지점을 명확히 짚을 수 있고, 내부/벤더 지원에 전달할 근거도 깔끔해집니다.

현장에서 바로 쓰는 명령 세트

아래는 테스트에 유용한 최소·안정 설정입니다. 관리자 CMD에서 실행하시고, 적용 후 재로그인을 권장드립니다.

REM 1) 임시/롤백 경로를 로컬·영문으로 고정
mkdir C:\NX_TEMP
setx UGII_TMP_DIR "C:\NX_TEMP" /M

REM 2) 세션 로그 보존하여 원인 추적
setx UGII_KEEP_SYSTEM_LOG "YES" /M

REM 3) (선택) 사용자 디렉터리를 로컬로 전환
mkdir C:\NX_USER
setx UGII_USER_DIR "C:\NX_USER" /M

REM 4) (선택) 언어 인코딩 이슈 분리 테스트
setx UGII_LANG "english" /M

환경 변수 레퍼런스

변수역할권장 값/팁
UGII_TMP_DIR 임시/롤백·로그 등 세션 파일 경로 C:\NX_TEMP처럼 로컬·영문 경로, 충분한 용량·쓰기 권한 보장
UGII_USER_DIR 사용자 환경·캐시·설정 저장 위치 네트워크 대신 C:\NX_USER 등 로컬 권장
UGII_KEEP_SYSTEM_LOG 세션 로그 보존 여부 YES로 설정해 재현 시점 분석
UGII_ENV_FILE 환경 설정 파일 경로 비ASCII/네트워크 경로 지양, 필요 시 기본값 복구
UGII_LANG 세션 언어 인코딩 이슈 분리 테스트용으로 english 임시 지정

재발 방지를 위한 운영 팁

프로젝트는 로컬에서 작업하고 버전 관리나 동기화를 통해 서버에 반영해 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행 중 임시 폴더를 수동으로 지우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NX는 가능하면 한 세션만 띄워서 작업 흐름을 유지해 주세요. 경로 설계는 간단하고 예측 가능한 영문 폴더 구조를 쓰시면 트러블슈팅이 훨씬 수월합니다.

요약

단일 세션 유지 → UGII_TMP_DIR 로컬·영문 경로 강제 → 파일을 로컬에 두고 권한·읽기전용 점검 → 비ASCII/네트워크 경로 최소화 → 로그 보존으로 재현 포인트 특정. 이 순서만 지켜도 대부분의 CFI 오류는 안정적으로 해소됩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해당 조치로도 동일 증상이 반복된다면, 로그 파일과 NX/Windows 버전, 문제가 난 파일의 저장 위치(로컬/네트워크) 정보를 정리해 주시면 보다 정확한 원인 파악이 가능합니다. 내부 IT 또는 벤더 지원에 전달하실 때도 같은 자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CFI 오류는 프로그램의 결함이라기보다 작업 환경의 미세한 불일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순서를 차분히 적용하시면 같은 파일에서도 오류 없이 작업이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재발 방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필요하시면 현재 환경 값을 공유해 주시고, 상황에 맞춘 추가 최적화도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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